
[PEDIEN]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미니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농림치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농림치유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수업으로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진행되었다. 기존 외부 체험장에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익숙하고 편안한 센터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끼 식물에 대한 관찰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이끼와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미니 정원을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식물의 촉감을 느끼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오감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직접 이끼와 식물을 고르고 배치하며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발휘했다. 작은 유리병 안에 자신만의 정원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흙과 식물을 만지고 심는 과정에서 복잡했던 마음이 맑아지고 누군가에게 위로받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돌봄으로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얻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가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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