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여름방학 기간 장애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인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Summer Play Lounge’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썸머랩크루’를 신설, 기존의 안전한 돌봄 환경 제공을 넘어 인공지능 교육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AI썸머랩크루’는 경기도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AI 특화반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AI 코디니를 활용한 IT 활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ChatGPT, Suno 등 최신 생성형 AI를 직접 다루는 교육에 참여했다. 더 나아가 AI 거점센터 견학까지 이어지며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처럼 체험 중심의 활동은 참여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방학 돌봄이 단순한 일시 보호를 넘어 장애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 아동·청소년이 변화하는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의 지원 아래 특수학교 재학생 및 돌봄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총 6개 학급의 방학 돌봄을 운영하며 대상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