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오는 9월 개소를 앞둔 '왕산 채움 온동네 돌봄·교육 거점센터'의 세부 운영 및 안전 관리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20일 교육과정 연계·운영 자문단 제2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11개교 학생들의 공동 이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안과 이동·안전 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 첫 회의에서 나온 자문 의견을 실제 프로그램과 운영체계에 반영하고, 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처인3지구 11개교의 교장, 교감, 교원, 학부모, 늘봄전담실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프로그램 조정 결과와 센터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강사 및 시설 여건, 1차 자문단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센터 프로그램을 △피지컬 AI 코딩 △리듬체조 △K-푸드 △K-아트 △다문화 랭귀지 스쿨 등 5개 분야로 재구성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의 교육 목표와 주요 활동, 학생 성장 관찰 요소를 강사의 운영 계획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세부안을 보완했다. 또한, 수강 신청 단계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프로그램의 내용과 특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과 주요 활동 내용을 사전에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처인3지구 11개교 학생들이 센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 대상과 운행 방식, 안전한 승하차 지점, 학생 인계·귀가 절차 등 이동 안전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더불어 학교별 학생 수요와 프로그램 정원을 고려한 모집·배정 원칙, 학년별 발달 수준을 반영한 수업 구성, 프로그램별 교재·교구 및 안전 관리 방안, 참여 학교와 센터 간 학생 관리 협력 체계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왕산 채움 센터는 처인3지구 11개교가 교육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지역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리듬체조, K-아트 등 예술·체육 활동을 비롯해 AI·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 다문화 및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성장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과 이동·안전 체계를 한층 더 구체화했다”며, “학교 간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역 교육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