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가 지역 산업과 인적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용률, 취업자 수 등 정량지표와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북도는 체계적인 일자리 전략 추진과 산업·대학·연구기관·행정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농생명, 문화관광 등 지역 강점을 일자리 창출로 성공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인 성과도 돋보인다. 2025년 전북의 고용률은 68.8%로 직전 3년 평균 대비 0.4%p 상승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1만 3천 명 증가한 42만 5천 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핵심기업 75개사를 유치해 2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3,350명 고용 계획을 이끌어냈으며,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 1,618명을 양성했다.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지원단을 통해 202명의 취업 연계도 성사시켰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바이오산업 관련 31개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스마트팜 창업 15개소를 지원했으며, 차세대 영농인 94명을 육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산업·학계·연구기관·행정이 참여하는 전북형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 인력양성 47개 사업을 추진하고 1,725명의 취업을 연계하며 산업 현장과 인력 양성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문화관광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45개사의 자립화를 지원해 124명의 고용 창출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청년 친화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지원, 지역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대상별 맞춤형 고용정책도 병행 추진하며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일자리 거버넌스 확대 및 노사민정 협력’, ‘농생명 융복합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일자리 생태계 구축’, ‘지역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 ‘인적 특성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의 일자리 문제에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산업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