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 학산도서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백미는 '북 포토데이'와 여름독서교실 '도서관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대탐험'이었다. '북 포토데이'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직접 고르고,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진을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한 사진으로 멋진 포토액자까지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들은 학산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여행 대탐험' 프로그램은 책과 만들기 활동을 결합하여 우리 역사와 위인들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훈민정음을 몸으로 표현하며 세종대왕의 업적을 배우고, 마패와 창덕궁 모형을 만들며 조선 시대의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거북선 조립과 태극기 팔찌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임진왜란과 광복의 역사를 되새겼다. 각 체험 활동은 암행어사 정약용, 이순신 장군, 유관순 열사 등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책으로 접한 뒤 이뤄져, 어린이들이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기억하도록 도왔다.
학산도서관 1층 독서토론방에서 무료로 진행된 이 두 프로그램은 독서, 사진 촬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배우는 재미를 모두 느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산도서관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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