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포도'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서울 일원에서 '대체불가 프리미엄 경북 포도, 대한민국 대표 케이-포도'라는 주제로 경북이 육성한 포도 신품종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이나 판매를 넘어, 고급 외식업장, 백화점, 도심형 장터, 도매시장 등 성격이 다른 4개의 유통망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셰프, 소비자, 유통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신품종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품종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소비 및 유통 시장 진입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종은 8월에 수확되는 '골드스위트'와 '레드클라렛'이다. '골드스위트'는 황금빛 과피에서 풍기는 깊은 아카시아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레드클라렛'은 진한 적색 과피와 풍부한 과즙, 은은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두 품종 모두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함과 프리미엄 품질을 동시에 갖췄다.
행사의 포문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한남동의 미식업장 5개소에서 열리는 '경북 신품종 포도 주간'이 연다. 이곳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신품종을 활용한 고급 메뉴를 선보이며, 시식 행사와 소셜 미디어 홍보를 통해 포도를 외식 및 후식 분야의 고급 식재료로 제안한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15개 지점에서도 신품종 포도를 동시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공공기관이 육성한 신품종을 민간 유통망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22일과 23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상생마켓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식 체험과 소비자 참여형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24일에는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경북포도연합회와 함께 중도매인 및 경매사를 대상으로 관능 평가와 모의 경매를 열어, 실제 출하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가격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에도 만생종 품종인 '글로리스타'를 앞세워 2차 행사를 추진한다.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 소비자 200명 이상 대상 반응 조사, 공동구매 홍보 등을 통해 실제 구매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포도 신품종은 맛과 향, 저장성 면에서 수입 포도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나아가 수출국 다변화까지 연결하여 경북 포도를 대한민국 대표 케이-포도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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