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올해 상반기 상담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하며 도민들의 응급의료 상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는 단순한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를 넘어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4만 5,157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9,899건 대비 5,258건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도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담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2025년 상반기 1만 7,022건에서 2026년 상반기 1만 5,809건으로 1,213건 감소했다. 반면, 질병 상담은 3,625건에서 7,835건으로 4,210건, 응급처치 지도는 1만 1,833건에서 1만 4,936건으로 3,103건 각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질병 상담은 전체 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에서 17.4%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러한 변화는 구급상황관리센터가 단순한 정보 제공 창구를 넘어,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상담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도민에게 필요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상담 실적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하여 도민들이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소방은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 발맞춰 상담 품질을 높이고, 도민들이 응급 상황에서 최적의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경북 도민의 건강과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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