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막대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생활 기반 시설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는 지난 19일 오전까지 집계된 공공시설 127건, 사유시설 91건, 기타 19건 등 총 237건의 피해 신고 가운데 124건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약 140억원에 달하며, 시는 추가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을 병행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로 파손이 심각했던 봉수로 일원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응급 복구가 이뤄졌으며, 보도블록 정비까지 19일까지 마무리하여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상수관로 파손으로 단수가 발생했던 한산도 등 7개 도서 지역에는 1.8L 병물 2196병이 지원되었으며, 현재 좌도를 제외한 지역은 급수가 재개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미수동 일성유수안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차량 101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대형 펌프 등 장비를 투입해 배수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20일에는 주차장 내 퇴적물 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역시 100여 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겪었다. 토사와 폐기물 제거 등 현장 정비는 완료되었으며, 시는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도 병행된다. 이재민에게는 임시 주거시설과 구호물품 143세트가 지원되었으며, 피해 상황에 따른 필요한 생활 지원도 연계되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긴급 모금함을 개설하여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긴급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생활 기반 시설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는 응급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에 대한 복구와 피해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침수 지역 방역과 폐기물 수거를 병행하여 감염병 발생 등 2차 피해 예방과 시민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