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천적 생태과학관에서 살아있는 독도새우 만난다 (거창군 제공)



[PEDIEN] 경남 거창 천적생태과학관에서 귀한 심해 생물인 독도새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과학관은 독도새우로 알려진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세 종류를 살아있는 상태로 선보인다. 심해에 서식하는 독도새우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관찰하기 어려워 이번 전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를 위해 과학관은 독도새우의 생육에 최적화된 약 4℃ 내외의 저온 수조를 특별히 마련했다. 실제 서식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함으로써 관람객들은 마치 독도 해역에 온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가까이에서 독도새우의 독특한 생김새와 움직임을 관찰하며 해양 생태계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도새우를 살아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독도 해역의 생태적 가치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창 천적생태과학관은 최근 증강현실 곤충 게임과 가상공간 그림 놀이 체험인 ‘판타 스케치’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게코도마뱀, 카멜레온, 토종 민물고기 등 다채로운 생물 전시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독도새우 전시는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