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국외연수 대신 ‘군민 곁으로’…관련 예산 반납 결정 국외연수 미실시하고 편성 예산 반납 (의령군 제공)



[PEDIEN] 의령군의회가 올해 예정했던 의원 국외연수를 전격 취소하고 관련 예산 7천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한 예산 반납을 넘어, 예산의 쓰임새를 다시 한번 살피고 군민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번 결정은 의원들이 국외연수보다는 지역 곳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정책 검토에 집중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 부합한다는 데 뜻을 모았기에 가능했다.

편성된 예산이라고 해서 반드시 집행해야 한다는 관행에서 벗어나, 예산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는 선도적인 자세를 보이겠다는 취지다.

윤병열 의장은 “예산은 편성하는 것만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국외연수보다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 현안을 살피는 데 집중하기로 의원들이 뜻을 함께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령군의회는 군민의 입장에서 예산의 가치를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의령군의회는 이번 국외연수 예산 반납을 계기로 예산 집행의 필요성과 효과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 예산 반납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