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돌보는 새로운 농촌 돌봄 모델이 본격화된다. 진안군과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생생마을관리소는 19일 '동향면 농촌서비스 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 주도의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서비스 공백 문제를 지역 주민의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마을관리소 운영의 일환으로, 동향면 농촌활동가 30명이 5개의 서비스 공동체를 조직해 활동한다. 이들은 이불 빨래, 병원 동행 교통 지원, 실버카 수리, 안부 확인 및 반찬 나눔, 집수리 등 면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약 500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외부 기관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면민들이 직접 농촌활동가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살피고 지원하는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활동 과정에서 발견되는 복합적인 생활 불편 사항은 진안군과 지역 지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농촌서비스 공동체 활동을 통해 면 단위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