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8월 13일 성남시청에서 솔로몬의 선택 예비부부들과 차담회를 갖고 결혼을 앞둔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PEDIEN] 성남시의 결혼 장려 정책인 ‘솔로몬의 선택’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이 정책을 통해 만난 예비부부 1쌍이 신상진 시장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신상진 시장은 13일 시청 집무실에서 ‘솔로몬의 선택’으로 인연을 맺은 예비부부를 만나 결혼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예비부부는 정책 참여 경험과 만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3년 7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24기에 걸쳐 1,160쌍이 참여했다. 이 중 579쌍이 실제 커플로 이어져 49.9%의 높은 성사율을 기록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러한 만남이 실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28쌍이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7쌍은 출산했거나 출산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한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신상진 시장은 “정책을 통해 많은 분이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고 출산으로까지 이어지는 결실을 보는 것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을 잘 반영해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책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성남시는 ‘솔로몬의 선택’ 25기와 26기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미혼남녀가 인연을 찾고, 지역 사회의 출산율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