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태릉골프장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노원구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 미래 발전과 조화로운 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원구는 정부의 수도권 유휴부지 활용 주택 공급 확대 방향에는 공감대를 표하면서도, 태릉골프장 개발이 역사·문화·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노원구의 주거 환경 개선, 교통난 해소, 도시 인프라 확충이라는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원구는 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할 직주락이 어우러진 자족형 주거단지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평가에 따른 태·강릉 보호 원칙 아래 고품격·저밀도 주거단지 조성 ▲주택 공급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 및 문화복합시설 확충 ▲개발로 인한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선제적 광역교통 대책 마련 ▲임대주택은 법정 최소 비율로 신혼부부·청년 우선 공급 및 노원구민 우선 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훼손지 복구 사업을 노원구민 실질적 필요 사업으로 추진 등 4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교통 대책으로는 화랑로·노원로 및 태릉~구리 IC 도로망 확장, 6호선 지선 도입, 노원-남양주 간 광역도로 적기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주민들의 우려를 엄중히 인식하며, 찬반 이분법을 넘어 주택 공급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8월 12일, 노원구는 국토교통부, LH, 국회와 함께 기업·일자리 창출,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원구는 태릉골프장 개발이 미래도시 노원의 도약과 수도권 동북권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책임감 있게 협의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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