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장애인 정보접근성 실태 점검 결과 발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의 장애인 정보접근성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이 행정 및 의료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서면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등 무인기기의 설치 및 운영 현황, 장애인의 실제 이용 편의성이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과 기기 높이, 모니터 각도 조절 및 화면 낮추기 기능, 이용 중 도움 요청 환경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상당수 행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에서 무인기기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일부 기관은 설치되지 않았거나 장애인 편의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무인기기에서 모니터 각도 조절 기능이 부재했으며, 휠체어 이용자가 앉은 자세에서 이용하기에 불편한 높이로 설치된 경우도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분과는 무인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기기 설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애인분과 위원들은 “단순히 시설이나 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실제 이용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곳곳의 이용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 및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