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포시의회가 김포FC에서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태와 관련하여 김포시의 특별감사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보고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당초 8월 7일 종료 예정이었던 특별감사가 9월 30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시의회는 감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과 구조적 원인 규명, 사태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과정을 상세히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포시가 대규모 횡령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감사를 착수한 이후, 경찰 수사와 함께 결과를 지켜봐 왔으나 횡령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커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들의 우려와 의구심이 증폭됐다.
이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점검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시의회는 감사 진행 중이라도 현재까지의 감사 결과와 주요 내용을 공유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의회는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김포FC의 현재 재정 상황과 횡령금 환수 계획, 그리고 정상화 방안까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계순 의장은 “횡령 금액에 대한 ‘완전한 환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만, 김포FC는 김포시 출연기관인 만큼, 이번 사태로 당장 올해 선수 계약이나 인건비 지급 등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이 발생해 그 부담이 결국 김포시의 더 큰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환수 노력과는 별개로 김포FC의 현재 재정 상황과 운영 여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운영에 현저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 그 실태와 대책을 시의회에 상세히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감사 중간보고 이후에도 행정사무감사 등 관련 절차를 통해 이번 횡령 사태의 구조적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횡령금 환수 계획 및 이행 여부, 김포FC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