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중앙정부와명 전방위 협의…지역 현안 해법 모색 (의정부시 제공)



[PEDIEN]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 무상사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예산처 등 중앙 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의정부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구 부총리와의 면담은 그간의 노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은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15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민락·고산지구와 법조타운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폭증에 대비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필수 사업으로 시는 3만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의 무상사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 이 도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국유재산 사용료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시장은 공익 목적의 국유재산 사용료 면제를 통해 지역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지방 재정의 구조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재정분권 추진 과정에서 지방소비세가 확대되더라도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재정 여건이 취약한 지자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지방교부세 재원 보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인수 규모 감소로 인한 금융기관 차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추가 배정을 건의했다.

김원기 시장은 “8호선 연장, 반환공여지 문제, 재정 여건 개선 등 의정부의 주요 현안 해결에는 중앙 정부의 결정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고, 필요한 지원은 반드시 확보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부의 변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