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야외활동 늘어나는 여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남양주시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전후 예방수칙 준수를 13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야외 활동이 잦은 시기에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은 각각 작은소참진드기와 털진드기에 의해 전파된다.

SFTS는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쯔쯔가무시증은 발열, 오한, 발진과 함께 특징적인 검은색 딱지가 나타난다. 농업 종사자나 고령층 등 야외 활동에 자주 노출되는 시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이다.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하고, 활동 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활동을 했다면, 반려동물의 몸에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및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줄이고 활동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