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경기도의 취업자 증가율이 0.2%에 그치며 둔화세를 보였다. 이는 한때 경기도 고용 시장 성장을 견인했던 보건업의 성장세가 2020년대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한 데 따른 분석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GJF 고용이슈리포트 ‘최근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하락 원인 분석’을 발간하며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
리포트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경기도 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만4천 명 감소하며 0.8%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2.0%와 대조를 이룬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년대 이후 국내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보건·복지업은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8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경기도 보건업은 지역적 특성상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5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2023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전체 취업자 증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사회복지업 분야의 취업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지역과 유사한 수준이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은 “보건업의 빠른 성장 이후 나타난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이라며 “사회복지업 분야의 고용 둔화는 정책적 요인보다는 수도권의 특성상 이미 관련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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