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재해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는 적극적인 예방 사업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축 폐사율을 45%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 지난 4일 산청군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냉방·환기시설 등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올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 27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을 포함한 6개 폭염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2026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축산재해대책 전담반을 운영하며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재해 취약시설 157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7월 말까지 폭염 취약농가 8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4일 기준 올해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4만 3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8천 마리보다 크게 줄었다.
류해석 농정국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가축 폐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한 예방시설 지원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속해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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