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에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서 진행된다.
디지털미디어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상생활, 학업, 대인관계 등에서 문제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전담 상담사 배치 및 회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기숙형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공동체 활동, 개인 및 집단 상담, 체육, 문화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미디어와 떨어져 다양한 대안 활동을 경험하며 또래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성찰하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경상남도미래세대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치유는 단순히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청소년이 건강한 일상과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사용 조절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치유 캠프는 매년 4월 실시되는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여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와 경남도의 사업 지원, 경상남도교육청의 참가비 지원 등 관계기관의 협력이 뒷받침되어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캠프는 지금까지 총 34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상담과 체험 활동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사용 조절 능력 향상,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일상 회복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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