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면 덕동마을, 여성농업인 안기옥 대표의 점심 나눔 '훈훈’ (순천시 제공)



[PEDIEN] 전남 순천시 송광면 덕동마을에서 안기옥 영농조합법인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안 대표는 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안 대표와 부녀회원들은 식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 배식,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책임진다. 이들의 노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뜻을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새해 첫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 농촌체험, 농가맛집 운영 등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을 만들어 온 혁신적인 여성농업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점심 나눔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며 공동체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