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 주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든다 (영암군 제공)



[PEDIEN] 전국에서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영암군이 1만1300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대불국가산업단지 조선업과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유입 증가로 등록외국인이 꾸준히 늘어나는 영암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2022년 전남 최초로 이주민지원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함께 월 1~2회 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하며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교통법규, 쓰레기 배출, 층간소음 등 생활질서 교육은 물론 체류·노동 관련 법률, 생활안전 교육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외국인 주민 19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주 1~2회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치며 영암경찰서와 월 1회 합동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군정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정책 제안과 지역사회 소통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 주민도 영암에서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내년에는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한국어 교육, 생활질서 교육, 상담 기능을 더욱 체계화해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