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민 목소리로 인구정책 만든다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인구 정책 마련에 나섰다.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2027~2031년 영암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의 초석을 다진다. 이달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영암군민 인구정책 설문조사'는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거주 만족도와 절실한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귀농·귀촌 희망자 체류 프로그램 운영, 빈집 활용, 인구 정책 홍보 강화 등 기존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올해는 거주 만족도 및 정착·이주 의향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일자리, 주거, 교육, 돌봄, 교통 등 삶의 질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정책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군민들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와 영암을 더욱 매력적인 정주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설문 참여는 영암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수집된 설문 결과를 연령, 거주 지역, 거주 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 분석 결과는 향후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신규 정책 발굴 및 기존 정책 개선에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인구 정책은 관 주도가 아닌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영암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