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맞서 여수시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이 강렬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물놀이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물놀이 시설의 특성과 어린이들의 활동 반경, 안전 규정 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물놀이 공간 바로 위까지 그늘막을 덮는 방안을 마련했다.
폭염이 장기화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이용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을 고려해, 시는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기존보다 14일 연장했다. 또한 하루 운영 시간도 1시간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이용객들을 시간대별로 분산 배치하고, 안전 요원을 상시적으로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시설물과 수질 상태 또한 꾸준히 점검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산·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하루 두 차례 무료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오전 시간 이용 시에는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차양 시설을 확충했다"며 "남은 운영 기간 동안에도 시설 관리와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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