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고성군, ‘영농현장 영농소통관’ 운영 농심 잡기 본격화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영농현장 영농소통관'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 4일, 고성읍 무량마을과 율대마을에서는 4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영농소통관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읍·면별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영농소통관은 귀농·귀촌, 수도작, 미래농업, 채소특작, 과수, 축산 등 6개 핵심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매주 2회씩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을 펼친다.

이날 무량·율대마을 주민들은 작물 재배 과정에서 겪는 병해충 발생의 어려움을 질문했고, 소통관들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와 딱딱한 행정·전문용어를 배제하고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언어로 민원을 응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요령과 행동 요령도 꼼꼼히 안내하며 실질적인 영농 피해 예방에도 기여했다.

소통관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작목별 기술 보급은 물론, 각종 보조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개선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새로운 지역 소득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농정 시책을 홍보하는 등 종합적인 현장 행정을 선보였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남택명은 "찾아가는 영농소통관 운영은 책상머리 행정에서 벗어나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농업 행정을 펼쳐 행정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순회 소통을 통해 수렴된 건의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농업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로화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