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이어지는 푸른 손길… 남양주시,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 확산에 힘써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과 함께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어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정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녹색 공간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시민정원사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참여형 정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초화 관리, 제초, 환경 정비, 관수 등 정원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일부 정원에는 '정원관리 책임제'가 도입돼 담당 시민정원사가 지속적인 관리를 맡으며 쾌적한 도시 경관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정원사들은 이른 오전 시간을 활용해 식물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정원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도시의 푸른빛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자발적인 시민 참여는 '정원도시 남양주'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꼬마정원사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원을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의 정원을 만나요'를 주제로 3주간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들은 정원 미술 활동, 바질 심기,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 이후에도 8월부터 12월까지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정원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공동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정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정원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함께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