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맞춤형 체납 징수 활동과 복지서비스 연계 위한 체납관리단 36명 임명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6년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6명의 체납관리단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시민들의 세금 납부를 유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임명된 체납관리단은 체납자들을 직접 방문해 체납 사실과 상환 방법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친다. 특히, 단순히 체납액 징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 세금 납부가 힘든 생계형 체납자들을 발굴하여 관련 복지 기관에 신속하게 연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등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임명식에서 체납관리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체납관리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체납관리단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체납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구 111만 명을 넘어 150만 명을 향해 나아가는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도시 규모의 확장과 함께 체납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과 복지를 위한 재투자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체납관리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1만 5414명의 체납자를 방문 조사하여 29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과정에서 9명의 생계형 체납자에게 복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이날 임명식과 함께 진행된 직무 교육은 체납관리단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