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도 안심 동작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늘린다 (동작구 제공)



[PEDIEN] 서울 동작구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에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연장쉼터를 50곳으로 늘렸다.

기존 복지관 8개소에서 운영되던 연장쉼터는 이번에 구립경로당 42개소가 추가되면서 총 50개소로 확대되었다. 일반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연장쉼터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려는 동작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구는 이미 지난 5월부터 구청사,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총 17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일반 쉼터에는 월 5만5천 원, 연장쉼터에는 월 2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에어컨 필터 청소, 냉매가스 충전 등 냉방시설 점검에도 힘쓰고 있다.

동작구는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야외 냉방 에어돔 ‘해피동’, 스마트 그늘막, 쿨링포그 등을 운영하며, 쿨링타월, 넥쿨러 등 폭염지원키트를 취약계층에 배부한다. 구청사와 주민센터에서는 양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시원한 생수와 아이스팩도 제공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쉼터 및 기타 폭염 대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