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직접입력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문화예술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민들이 가까운 문화예술 기관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 미술, 생태, 문화유산, 창작 체험 등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모두를 만족시키는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도박물관은 기증특별전 ‘혼자 보긴 아까워서’와 연계한 체험 교육 및 모바일 미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30년 뒤 전시를 상상해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박물관 곳곳의 단서를 풀며 범인을 추리하는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별똥별, 여름밤의 소리, 전래동화 등을 천문, 생태, 문학, 음악, 미술과 접목한 총 6종의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을 감각적으로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예술공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교육을 진행한다. 용인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 지역 예술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성과 공유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20주년 기념전과 소장품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 미술 교육, 시민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예술공유학교’에서는 미술관 기획과 자연 관찰,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미술자료실에서는 관객 참여형 ‘빙고탐험’이 진행된다.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시민 공개 강좌 ‘수요클럽’도 마련되어 있다.

실학박물관은 주말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별자리 종이모자’, ‘곤여만국전도’, ‘방성도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과 ‘다산정원 과학탐험’ 등 총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의 자연환경과 오랜 시간을 고생태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전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8월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담은 그림책 원화를 소개하는 틈새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숲 속 생태예술 탐험’을 주제로 여름방학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숲의 바람, 돌, 향기, 식물 등을 오감으로 탐색하고 예술로 표현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람인형, 나무 액자, 썬캐처 만들기 등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초·중학생 대상 무예 체험 프로그램과 국가유산청 협업 특별전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를 운영한다. 무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조선시대 삼수병이 되어 유물 해설, 활쏘기, 검술·방패술 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전통정원의 미감과 선조들의 자연관을 실감형 미디어 아트로 만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여름상상캠프’를 운영한다. 고등학생 대상 건축·공예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초·중등 대상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 청년 대상 생태·예술 프로젝트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창작캠퍼스는 대부도의 바다와 갯벌, 숲을 활용한 ‘갯벌 생태예술 체험’과 디지털 환경 교육을 운영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현실 공간에서 자연의 색을 되찾는 체험 미션을 수행하고, 가상세계에서는 해양 쓰레기, 꿀벌 실종 문제 해결을 통해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여름, 가까운 문화예술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잊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피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