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활용한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중계그린아파트와 하계장미아파트에 이어 노원구에서 세 번째로 시행되는 공공지원 방식이다. 앞선 두 단지가 단기간에 주민 동의를 얻어 추진위원회 승인을 완료한 사례를 볼 때,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역시 사업 추진에 상당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지원 추진위원회 구성 제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근거하여, 구청이 주민을 대신하여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원구는 이 제도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비 부담 및 예비 임원 선거 관리 등 추진위원회 승인에 필요한 행정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이는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여 재건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1993년 준공된 하계한신동성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46층 높이에 총 9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113정거장 신설은 역세권 용적률 특례와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 적용이라는 호재로 작용하며 사업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공지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공공지원 추진위원회 구성 방식, 예비 임원 선거, 동의서 징구 등 향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지난달 20일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선거인명부 작성 및 후보자 등록 △9월 예비추진위원회 구성 △10~11월 동의서 징구 등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예정이다. 이후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와 맞춰 연내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목표로 행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하계한신동성은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된 만큼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계그린과 하계장미에 이어 공공지원을 통한 재건축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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