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에 위치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가 학생들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맺은 범계중학교와 협력해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범계중학교 학생들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현수기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곳곳에 설치하며 '깃발거리'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마을과 관련된 문구, 창작시 등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작품들이 거리를 장식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표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참여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학생들이 만든 디자인이 지역 대표 거리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깃발거리 조성과 더불어 금연 캠페인, 불법광고물 정비 등 문화의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자정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나현정 범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우리 마을의 대표 거리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이 함께 지역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염숙진 범계동장은 "미래 세대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은 더욱 특별하다"며 "학교, 주민, 상인,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지역거버넌스를 통해 범계동만의 특색 있는 명품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경숙 범계중학교장은 "학생들의 작품이 안양을 대표하는 거리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범계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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