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교육결과전시 ‘일상 속 뮤지엄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8월 4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3층 교육실B에서 교육 프로그램 '일상 속 뮤지엄 : 잠시, 마음'의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의 상반기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교육에서 시작된 마음 이야기를 전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시민의 마음 건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뮤지엄 : 잠시, 마음' 프로그램은 성인,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색, 소리, 향,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타인과 공감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전시는 교육 참여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 누구나 직접 참여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전시는 △마음 만나기 △마음 표현하기 △마음 만들기 △마음 쉬어가기 등 총 4개의 존으로 나뉜다.

'마음 만나기' 존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잠시, 마음 읽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나-타인-세상'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다른 감정과 관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음 표현하기' 존에서는 오늘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음 만들기' 존에서는 클레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감정 캐릭터를 제작해 전시할 수 있다.

마지막 '마음 쉬어가기' 존에서는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리에 집중하며 잠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음 보관소에서는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기록하며 전시 경험을 마무리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교육에서 시작된 마음 이야기가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여자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마음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