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로 몸살을 앓던 주택가 골목길에 24시간 운영되는 '클린하우스'를 도입했다. 장충동과 황학동 두 곳에 생활폐기물 거점형 종합배출시설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은 시간 제약 없이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일부 주택가에서는 지정된 배출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골목 곳곳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가 반복되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클린하우스'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새롭게 설치된 중구1호 클린하우스는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주차장 옆에, 중구2호 클린하우스는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뒷골목에 자리 잡았다. 이 시설들은 재활용 분리수거함과 종량제봉투 배출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종이, 플라스틱, 캔, 유리병, 비닐 등 5종의 재활용품까지 한곳에서 편리하게 배출 가능하다.
중구는 클린하우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주민센터의 지속적인 순찰과 24시간 CCTV 운영을 통한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병행한다.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구는 이번 클린하우스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설치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골목길을 쾌적하게 만드는 생활밀착형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깨끗해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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