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지난 7월 23일 열린 제9차 통합심의에서는 '시흥동 1003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A-3구역에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 동, 총 23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의 20% 이상 확보하는 조건으로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흥3동 1003번지 일대는 과거부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차량 통행이 어렵고 보행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폭하고 양측에 보도를 조성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단지 내 3m 폭의 전면공지를 확보해 보행 공간을 넓히고, 건물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가로경관 개선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총 8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3구역을 포함한 5개 구역에서 모아주택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 A-3구역까지 사업계획 심의를 마치면서 5개 구역 모두 사업 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인접한 1·2·4·5구역과 연계한 통합 정비를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5개 모아주택 사업 모두 사업계획 심의를 완료하며 체계적인 정비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 구역 간 연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주거정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