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이 교육 접근성이 낮은 옹진군 섬 지역을 직접 찾아가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선다.
이번 교육은 섬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우리 같은 섬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조곤조곤 설명해 주니 참 고맙다"며 "그동안 긴가민가했던 것들을 제대로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인 박 모 씨는 "자식들에게 섭섭한 소리를 들어도 그저 집안일이려니 하고 참는 게 미덕인 줄 알았다"며 "교육 덕분에 몰랐던 걸 배웠다"고 전했다. 이는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노보전은 지난해부터 강화군, 옹진군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북도 등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8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7월 덕적도 내 진리, 이개, 명신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덕적도, 대청도 등 섬 지역을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은 주로 요양시설,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섬 지역 어르신들의 인권 증진과 노인학대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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