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PEDIEN] 성남시가 일상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을 위한 '성남형 통합돌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요양, 의료, 복지, 주거,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지난 7월 29일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시행된 '성남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신상진 성남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시의사회·약사회, 복지시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강남대·숭실대 등 유관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통합돌봄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성남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현황이 공유되었다. 특히, 돌봄 서비스의 적기 연계 방안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위원들은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장기요양 등급자, 장애인 등 성남시 통합돌봄 대상자 총 3만 6,014명에게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도 소개되었다. 이 사업은 사고, 질병, 가족 부재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 공백을 겪는 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가사 지원, 병원·관공서 동행, 맞춤형 도시락 배달, 이미용 등 4개 분야 서비스를 1인당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성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착시켜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