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시청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최근 마른장마와 강수량 부족으로 심화하는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밀양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총 저수량 7360만㎥ 중 현재 저수량은 2528만㎥로, 저수율은 34.4%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난 6월 가뭄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시는 8월 초 '경계' 단계 진입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시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병구 시장은 28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밀양댐의 저수 상황과 용수 공급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가뭄 단계가 격상될 경우를 대비한 단계별 비상 공급 대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안 시장은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밀양댐 저수율이 예년보다 낮아 우려가 크다"며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뭄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