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장 기자간담회 환영 (세종시의회 제공)



[PEDIEN]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의 후반기 국회 운영 구상 발표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과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한 노력을 강조한 대목에 주목하며, 20년 넘게 이어져 온 세종 시민들의 숙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 의장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여러 비전 가운데 국회 세종의사당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여러 정책 가운데 담긴 이 한마디가 세종시민들에게는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며, 행정수도 완성이 세종만의 숙원이 아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원칙 속에서 실현될 수 있는 상징임을 강조했다.

안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에 결실을 본다면, 이는 '국민이 효능감을 체감하는 국회'를 보여주는 뚜렷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미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 시·도 의회와의 연대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는 신호가 되기를 바라며, 세종시의회 또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라는 큰 벽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20년 넘게 걸어온 길인 만큼, 국회의장의 지지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 의장은 최근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정청래 전 대표 등을 만나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다시 확인받을 기회"라며, 국가균형성장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과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세종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정부와 국회에 닿아 연내 특별법 제정을 넘어 행정수도 완성의 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