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LH-한국해비타트, 공공형 실내놀이터 협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PEDIEN] 전남 광주 서구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세대 간 소통과 육아 지원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육아 공간 조성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플러스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역 내 유휴시설을 문화·육아 특화 시설로 바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LH의 사회공헌 브랜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사업 공간 제공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LH는 사업 총괄 및 재정 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공간 리모델링과 환경 개선을 책임진다. 특히 아동 인구가 밀집해 공공형 놀이·돌봄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가 높은 서구문화센터 지하 1층의 370㎡ 규모 유휴공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공간은 앞으로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조성된다. 더불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 육아지원 거점 기능과 함께 아이와 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바꾸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세대 간 소통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아이와 부모, 어르신 등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문화 공간을 확충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LH의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희자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또한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공간을 세심하게 조성하여 공간의 변화가 아이와 가족, 지역 주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