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김민석 전 총리에 특별법 협력 요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세종시의 움직임이 본격화한다. 조상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세종시청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만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초석이 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행정수도 완성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관련 특별법안 5건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가 특별법 제정의 '골든타임'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 시장은 김 후보에게 특별법 제정을 당대표 공약에 반영하고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정치권을 직접 찾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특별법을 최우선 입법 과제로 삼아 올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민석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은 국민과 국회의 의견을 종합해 풀어야 할 문제”라면서도 “일관되게 전향적인 입장을 이어온 나의 진정성을 믿어달라”며 당론 채택 부분을 논의해보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에 앞서 송영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도 면담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연이어 당대표 후보들과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고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당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달 중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8월에는 정치권 공조와 국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9월과 10월 정기국회에 맞춰 총력을 기울여 11월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