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프랑스에서 온 21명의 참가자들이 20일간의 제주살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글로벌 배움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제주에 입국한 참가자들은 대학생부터 79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19박 20일 동안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한편, 오후에는 한국 음식 만들기, 승마, 신흥 동백마을 비누 만들기 등 제주의 다채로운 문화와 생태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 16일 서귀포시 법환해녀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물질 체험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과 직접 만나 전통적인 물질 방식을 배웠다. 이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프랑스인 참가자는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내년에도 반드시 제주에 다시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러한 재참가 희망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을 방증한다.

지난 24일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위 지사는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언어와 음식, 해녀 문화까지 제주를 온전히 경험하고 돌아가는 여러분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글로벌 배움여행'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별 맞춤형 장기 체류 관광 상품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제주 관광의 다변화와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