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지난 20여 년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이번 연구는 광주연구원이 주관하며, 기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특히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과정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은 물론, 구체적인 추진 전략, 세부 과제, 성과 지표, 재원 조달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문화적 통합 성과와 기능적 연계성을 분석하여 조성 사업의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행정체계 속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중장기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문가 자문회의, 토론회,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문화예술계, 유관기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부의 제4차 종합계획 수정과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김원중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은 “이제는 지난 20년간 다져온 문화적 기반 위에 AI와 문화기술, 문화산업이 융합되는 3.0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전남광주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문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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