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특별시의원, 기업 노동계 만나 여수산단 위기 해법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최근 정부의 ‘여수 1호 프로젝트’ 승인으로 사업 재편이 본격화된 가운데, 강문성 특별시의원이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24일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노사정협의회를 연이어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석유화학산업의 침체 속에서 진행되는 사업 재편이 기업, 노동자,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의 석유화학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난과 고용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지원 대책에 대한 현장의 평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건의사항들을 전달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의 고용 안정 확보, 협력업체들의 피해 최소화 방안, 금융 및 세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더불어,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필요성도 강조되었다.

정부는 지난 7월 22일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기초소재 사업을 통합하는 ‘여수 1호 프로젝트’ 사업 재편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이 사업에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5450억원을 출자하며, 통합법인은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등에 25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와 채권단 역시 7천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 1호 프로젝트 승인은 위기 극복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설비 감축과 기업 통합이 단순히 숫자상의 효율화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 경제가 희생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정부의 7천억원 규모 지원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원이 고용 유지와 협력업체 경영 안정, 그리고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연구개발 확대로 실질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