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동원산단 도장공정 공장입주 반대대책위원회 해단식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거제시 거류면 봉암산단 내 도장공정 공장 입주 추진이 2년 만에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거류면발전위원회 산하 봉암산단 도장공정 입주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거류면사무소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해단식은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보호, 주거 여건 악화 방지 등 서로 다른 입장이 있었지만, 이번 자리를 통해 오해를 풀고 거류면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확인했다.

대책위는 선박 실외 페인트 도장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 주민 건강권 및 생활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주민 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 서명운동, 군청 앞 집회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가 소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두호 대책위원장은 "대책위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공동체였다"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단결된 힘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의 해단은 끝이 아니라 주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출발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거류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