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 완산구가 전국적인 관광 매력도를 자랑하며 관광 경쟁력을 확고히 입증했다. 전주관광재단이 출범 1년여 만에 관광 공간 운영, 콘텐츠 개발, 국내외 마케팅, MICE 기반 조성, 지역 관광주체와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전주 관광산업의 외연을 성공적으로 확장한 결과다.
재단은 단순한 행사 운영과 홍보를 넘어 전주의 공간, 사람,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주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은 실제 통계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49.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 소비액은 약 109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3%나 늘어났다.
전주의 관광 경쟁력은 각종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2025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 전주는 종합 102.23점으로 기초지자체 평균을 상회하며 평가 도입 이후 처음으로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민간 빅데이터 평가인 '2026 야놀자 도시경쟁력지수'에서도 전주시 완산구가 매력도 8.96점으로 전국 255개 행정구역 중 4위, 호남권 1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에서도 전국 11위로 '1st Tier City'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5 한국 관광지 500'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이 종합 8위에 선정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주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서울, 홍콩, 선전, 오사카, 도쿄,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등지에서 열린 B2B 관광박람회에 총 5회 참가했으며,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 MICE 행사 주최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주의 관광 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고 총 17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외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도 총 7회 운영하며 실질적인 상품화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이탈리아 시장에서는 전주 포함 투어 13회 운영이 확정되었고, 대만 시장에서는 단체 관광 및 개별 자유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 상반기 중국의 대표 SNS인 샤오홍슈와 도우인 채널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10일에는 '2026 전주 트래블 클럽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며 다국어 참여형 홍보를 본격화했다. 이들은 전주의 관광 명소, 축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국어와 영어로 제작하여 해외 잠재 관광객에게 전주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MICE 분야에서도 전주컨벤션센터 개관에 대비해 유치·홍보 역량과 관련 산업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국제회의기획업체와의 업무협약, 한국 MICE 협회 가입, 한국 PCO 협회 초청 팸투어 운영 등과 함께 국·영문 MICE 홍보책자 및 전자책을 발간하여 전주의 회의·관광 자원과 개최 여건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콘텐츠 개발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기업과의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파리 IFTM Top Resa 박람회, 서울 KOREA MICE EXPO 2026 등에 참가하여 글로벌 관광·MICE 시장에서 전주 홍보와 비즈니스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마별 여행코스 개발, J-STAY 숙박 인증, '성지 혜윰길' 투어, 전북 시·군 연계 관광 코스 개발, 미식여행콘텐츠 개발, 전주형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관광객의 방문이 숙박, 지역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방문과 관광소비 지표의 증가, 완산구 관광매력 전국 4위는 전주가 널리 알려진 관광도시를 넘어 방문, 소비, 관광 경험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개척과 다국어 디지털 마케팅, 체류 기반 강화를 본격화해 관광객의 방문이 숙박과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관광주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주형 관광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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