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박물관, ‘2026 충청감영 아카데미’ 개최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이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주시와 함께 '충청감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충청도 지방 행정의 심장이었던 충청감영의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찰사의 순력과 이동 행정, 감영 내 사법 기능과 옥사, 지도와 지리지에 담긴 감영의 모습, 그리고 타 지역 감영의 복원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9월 17일에는 대구 경상감영 현장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경상감영의 공간 구성과 주요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며, 강의를 통해 배운 감영의 행정 기능과 공간적 특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답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공주목 혜의당에서 열리며, 충청감영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충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충청감영을 단순한 옛 관아 터를 넘어, 관찰사의 행정 및 사법 기능, 공간 운영과 복원 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충청감영의 역사적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