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전한 여름’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 대응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비롯해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지역 내 모든 물놀이 활동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장흥군은 행정안전부, 광주전남특별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물축제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을 통해 지적된 24건의 조치사항은 축제 시작 전 모두 완료되어 현재까지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지역 내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자, 장흥군은 위험 지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마을 방송과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따른 조치다.

장흥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물놀이 시에는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구역, 출입이 금지된 곳은 절대 피해야 하며, 안전 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 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준비운동과 함께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천천히 물을 적신 후 입수하고, 음주 후나 식사 직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동반 시에는 보호자의 철저한 관찰이 필수적이며, 튜브 등이 떠내려가더라도 무리하게 따라가지 말고 주변 어른이나 안전 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미리 지도해야 한다. 물놀이 중 과도한 경쟁이나 장난은 삼가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린 뒤 119에 신고하고,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안전 장비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슬기 채취 시에는 반드시 두 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후에는 채취를 삼가야 한다. 하천 바닥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이 권장되며, 채취망에는 물에 뜨는 부표 등을 달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해루질 역시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만조 예상 시간 최소 1시간 전에는 활동을 종료해야 한다. 구명조끼와 가슴장화 등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이며, 야간에는 밝은 손전등과 호루라기 등을 휴대해야 한다. 혼자 하는 해루질은 피하고 반드시 두 명 이상이 동행하며, 출입 통제 구역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물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잠기는 갯골 지형은 매우 위험하므로 사전에 지형지물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흥군은 이러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홍보를 통해 올여름, 단 한 건의 수상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