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문 나서는 순간부터 돌봄 시작’ 고양시, 8개 의료기관과 돌봄 협력체계 구축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돌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7일 고양시청에서 관내 종합병원 6개소와 재활병원 2개소 등 총 8개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의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기존에 협약을 맺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포함해 관내 모든 종합병원과 협력 체계를 완성하며 '고양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이라는 민선 9기 핵심 공약 이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는 지난 16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민관 협력 사례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환자가 퇴원하기 전 건강 상태와 가정 내 돌봄 환경 등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고양시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이렇게 연계된 대상자에게 퇴원 후에도 일상생활 돌봄, 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와 협약 의료기관은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고양시만의 선도적인 '의료-복지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간다. 이 모델은 퇴원환자의 적절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사전에 예방하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중심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 완성을 위해 협력해 준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치료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이 소외감이나 불안 없이 든든한 돌봄 기반 위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을 빠짐없이 발굴하고,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