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건설 현장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인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금액 5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에 전신안전벨트와 안전각반 등 필수 안전용품 600개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전신안전벨트 200개와 안전각반 400개를 도내 31개 시군에 이미 배부했다. 각 시군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공종이 진행되는 건설 현장에 이를 배부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공사금액 5억원 미만의 민간 건설공사장이다. 이러한 현장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인력과 시설이 부족하여 추락 사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기 쉽다는 점이 고려됐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보호구 착용률을 높이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고자 한다.
경기도 내 건설공사장 사고 사망자 통계는 추락 사고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해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91명 중 54명이 추락으로 목숨을 잃어 전체의 59.3%에 달했다. 이는 열 명 중 여섯 명이 추락으로 사망한 셈이다.
경기도는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소규모 건설공사장의 보호구 착용률을 높이고 현장 근로자와 사업주의 안전 의식을 한층 강화하여 추락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용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전신안전벨트와 같은 기본적인 보호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추락 사고 예방의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에서부터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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