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 삶을 더 좋게 만든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종로구 제공)



[PEDIEN] 서울 종로구가 주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일 잘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인정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규정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해법으로 주민 불편을 앞장서 해결한 사례를 발굴해 조직 안팎에 선순환을 만들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구는 주민이 체감한 성과에 무게를 두고 주민투표, 1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복지정책과 김정미 주무관은 '종로안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구청, 보건소, 병원,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공적 서비스로 채우지 못한 빈틈을 민간 자원을 활용해 메웠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한 번에 서비스를 받는 원스톱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도시녹지과 서은진 팀장은 재정 감축 기조로 착수하지 못했던 구민참여형 공공정원 관리사업을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돌파했다. 구비 부담 없이 기업에서 대안 재원을 확보하고, 전문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더해 '종로 정원사'를 길러냈다. 이들은 주민이 스스로 가꾸는 녹화 기반을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

지역경제과 오주한 주무관은 70년 전통의 세계 3대 주얼리 박람회에 '종로관'을 열어 바이어 상담 138건과 현장 수출 계약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주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K-주얼리의 위상을 높이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김영재 사원은 서울시 최초로 종량제봉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65일 24시간 주문 체계를 구축했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전산화로 재고 오차율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도시개발과 정소라 주무관은 정비사업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우리동네 정비통' 서비스를 통해 주민 혼란을 예방했다. 구 누리집에 주소만 입력하면 확인 가능한 간편 조회 시스템은 주민이 신뢰하는 정비사업의 기반을 열었다. 디지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은 기관구독형 종량제 방식으로 행정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며 최소 예산으로 최대 활용 성과를 이끌어냈다.

종로구는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대우공무원 선발 기간 1년 단축,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모범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더욱 신뢰받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